시디즈 링고의자 무회전 고정형 Sidiz Ringo초등학생 의자

 가구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브랜드를 막논하고 학생책상 앞에 놓여 있는 의자는 바로 이것. 시디즈 링고의자 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히 국민의자라고 부를만 하다. 시디즈 링고의자는 등판의 높이와 좌판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오래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시디즈 링고의자 무회전>

 제품설명에 따르면 권장 신장은 110~160cm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작은 아이들이 사용할 때는 발받침대를 별도로 구매해야하긴 하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서리가 거의 없는 둥근 모양의 디자인과 등판과 좌판을 동시에 움직이는 기능성으로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색상은 로지핑크, 라벤더블루, 그린티그린, 패브릭그린, 패브릭핑크, 패브릭블루 이렇게 6가지종류가 있습니다. 

 시디즈 링고의자를 구입하려다 보면 시디즈 링고의자 무회전(고정형) 과 회전형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회전형을 추천해주는 매장은 보지 못했고, 실제로 가구점에 비치되어있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과연 차이는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매장직원의 설명을 제가 바르게 이해한 거라면 이렇습니다. 말그대로 무회전(고정형)은 회전이 없고, 회전형은 회전을 한다는 겁니다. 무회전제품을 한 번 돌려보겠습니다.

 등판을 잡고 돌리니까 발받침대까지 한꺼번에 의자전체가 움직이죠? 이것이 무회전(고정형)입니다. 회전형은 발받침대쪽은 가만히 있고 좌판위로 의자에 앉은 사람만 빙글빙글 돌게 된다는 거죠. 애들이 장난치기 좋으니 위험할 수도 있다네요. 하지만 회전형 링고의자의 싯브레이크 바퀴는 25kg 이상의 하중으로 의자를 누르면 바퀴가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의자에 앉으면 바퀸달린의자가 너무 움직여도 산만해지기 쉬우니까요. 무회전(고정형)의 바퀴는 그냥 우레탄 바퀴입니다. 

 시디즈 링고의자의 공식가격은 21만원이지만, 일반 가구매장에서는 조금더 비싸기도 싸기도 합니다만, 역시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큰박스로 택배로 배송되는데, 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구입한 색상은 시디즈 링고의자 라벤더블루 입니다. 거의 모양대로 끼워넣기만 하면 되니까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시디즈 링고의자 무회전 고정형>

<시디즈 링고의자 무회전 고정형>

아. 그리고 사용하다 좌판이나 등판이 오염되어 더러워지면 세탁은 불가능하지만, 교체는 가능합니다.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 조립해주면 다시 새것같은 링고의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