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디딸리빠빠 수산시장 위치와 디몰 맛집 레드크랩파스타하우스

Posted by McDude
2018.09.30 17:49

 보라카이에 가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신선한 씨푸드에 대한 욕심만큼은 모두 같을 것이다. 

나도 보라카이에 가면 삼시세끼 랍스터와 크랩을 먹을 기세로 날아왔다. 

그럼 어디서 먹을 것인가? 바로 보라카이 디딸리빠빠 수산시장이다. 

디딸리빠빠 수산시장 위치는 화이트비치쪽에서 가면 약간 의아하다 싶은 좁은 골목길로 향해야하는 데, 

약간의 의사소통만 되면 어렵지 않게 물어볼 수 있다. 

대략적으로는 화이트비치를 따라 걷다가 스테이션2에서 스테이션3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있다. 

정말 이쪽이 맞나싶을 정도의 골목으로 들어서서 조금 뒤 방향을 틀면 아래와 같이 제법 골목다운 골목이 나온다.

구글지도를 통해 보면 아래표시된 위치인데, 자세한 골목상황까지 표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저기에 있으니 믿음을 가지고 골목을 헤쳐나가보면 찾을 수 있다.

 이 코스가 탐탁치 않으면 보라카이 탐비잔 제티 포트 로드라는 보라카이를 가로 지르는 

메인 도로를 따라 디몰쪽에서 스테이션3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d*talipapa 라고 씌여있는 작은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쪽길을 따라들어가면 찾기는 더 쉽다. 

 수산시장의 내부는 부산 자갈치시장이나 목포 북항수산센터가 

그러하듯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여러상인들의 호객행위 속에서 

내 목적에 맞는 집을 찾아내 빠르게 흥정해야한다. 

'진짜 싸','남는거 없어'등의 한국말들을 구사한다.

하지만 부르는 가격대로 다 준다면 바보라는 다른 이들의 조언대로 나도 반값부터 불러봤다. 

처음에는 그런식으로는 안팔겠다고 처음보다 조금 낮은 절충가격을 계산기를 통해 제시하지만, 

국 그 가격아니면 안사겠다고 가려고하면 계속 깍아준다. 

나도 소심한 소시민이라 흥정을 잘 할 수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렵지 않게 반값은 얻어냈다.

(그래도 덤탱이 쓴 걸지도 모른다). 크기와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까 

일반적으로 얼마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랍스터 한마리에 처음에 2,500페소

정도 불렀다가 1,250페소정도에 구입한 거 같다. 

 살아있는 랍스터를 가지고 흥정을 하다가 엄청 싸게 줄 수 있는 물건이 있다면서 

슬쩍 죽은 랍스터를 올려 놓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죽은 랍스터라도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선택해도 되겠지만, 

가격은 더 낮춰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이것도 여행지의 한재미라고 생각된다. 

일단 물건을 구입하면 옆쪽 식당으로 가서 요리를 해달라고 하면 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여기 판매상들하고 연결되어 있는 식당들이 다 있는거 같다. 

나는 그냥 판매상의 안내를 따라 들어갔다. 

 내가 구입한 것은 랍스터, 새우 그리고 오징어 였다. 

한가지 요리마다 200페소정도의 요리비가 붙는다.

 3가지 씨푸드를 주문했으니까 해산물 구입하는 데 든 비용 말고도 600페소의 추가 비용이 들었다. 

어찌되었건 내 기준에선 흥정에도 성공했고, 

음식맛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빠질수 없는 산미구엘 한병씩 추가해서 먹었다.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갔던 식당은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틀어줬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보라카이에까지 왔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같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 나의 성향은 정확히 표시된 정찰가 있는 식당을 훨씬 선호한다. 

그래서 디딸리빠빠 수산시장도 한번밖에 가지 않았다. 

디몰쪽에서 놀다가보면 많은 음식점들이 있기때문에 굳이 한 번 간 곳을 두번 갈일도 없다. 

저녁에 들린 곳은 디몰 맛집 레드크랩파스타하우스(Red Crab Pasta House)였다. 

빈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을 좀 했다.

 아래 음식은 SIZZLING SEAFOOD PLATTER(가격은 1,600페소)인데, 

메인인 게와 약간의 새우, 조개, 오징어가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이집은 wifi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준다. 

시장의 흥정 시스템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관련글>

1 - 보라카이 디몰 맛집 파마나 Pamana 필리핀 전통음식점

2 - 칼리보공항에서 보라카이 가는법 디스커버 보라카이 호텔 사우스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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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디달리빠빠는 제값주면 호구라는 말에 가기싫어서 딱 한번 갔었는데...
    아직도 반값에 주고 산 내가 호구는 아니었을까.... 상당히 찝찝해지는 ㅜㅜ
    저는 새우를 사와서 리조트에 부탁해서 요리를 해 먹었는데
    그건 정말 아직도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는 요리였어요 ㅠㅠ
    • 그래 반값깎은 우리들은 호.호구까진 아닐거에요.. 사실은 더 깎았다고 글을 고쳐놔야되나 ㅋㅋ
  2. 씨푸드 맛나보입니다. 혹시 가게되면 흥정은 반값부터..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