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대회 지역대표 선발전 참가 후기

Posted by McDude
2016. 10. 8. 20:39

가까운 데서 하면 언제 한번 가야지 가야지 말만 하다가 

이번엔 드디어 처음으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대회 지역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일산 롯데빅마켓에 있는 토이저러스에서 오후2시부터 였는데,

겸사겸사 조금 일찍가서 점심도 먹고 기다리다 보니 , 1시쯤부터 영실업 직원들이 오셔서 준비하시기 시작하시더니

1시반쯤부터는 참가신청도 하고 연습경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많이 가져오는 베이는 

제노 엑스칼리버 아니면, 빅토리 발키리 일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대회장에 가보니 가장 인기있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베이는 

"다크 데스사이저" 였습니다. ㅎㅎ

시합은 루키, 주니어, 유스 리그로 나누어 치르고

연습경기를 거쳐

토너먼트에 참가할 16강을 결정하기 위한 예선경기까지 

끝내고나면 진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지역대표 선발전 시합이 시작되요.


우리 애도 빅토리 발키리, 제노 엑스칼리버, 라이징 라그나로크, 다크 데스사이저, 와일드 와이번, 등등

마트에서 파는 웬만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베이는 다 사줬다고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었고, 역시 사람은 사람들과 경쟁을 통해 우물안 개구리를 탈피하는거 같아요.

다른 친구가 갖고 온 장비를 보고 놀랐네요 ㅎ

아무튼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저에게도 그렇고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해 즐기는 하루였다는 점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토너먼트 결과 1~4등까지는 빨강색 베이 경기장과 베이 선물을 준다고 하네요. (우리와 상관없음~ -0-)

그리고 등수 안에 들지 못한 친구들도 끝까지 함께하면 

마트에서는 팔지않는 골드 발키리를 추첨을 통해서 나누어 주네요~

딱히 이쁘거나 강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비매품이니까 하나 정도는 있어야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진정한(?) 매니아~ ^0^

그냥 재미삼아 구경가는 기분으로 갔지만, 거의 6시까지 진행되는 일정에 기진맥진해져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