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찰공무원 시험일정 및 순경시험 경쟁률 그리고 예상 2017 경찰 월급

Posted by McDude
2016. 9. 5. 15:37

아직 공식적으로 2017년 순경 공채 시험일정이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2017년 정부 예산안이 발표되면서, 

2017년 공무원 채용규모가 함께 발표되었기 때문에, 

대략적인 채용일정을 가늠해볼 수가 있다네요.

물론 제가 직접 예상한 게 아니고, 공무원도 아닌 제 형이 예측한 것이라 딱히 권위 있는 예측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나름 합리적이길래 소개합니다.

일단 이 번 기획재정부 발표와 작년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경찰 증원 인력은 1880명이었고, 실제 채용은 3400명선이었습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으로 경찰인력의 2만명 증원을 박근혜 정부의 공약 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1만1천명의 경찰 인력이 증원되었어요.

공약대로라면 2017년까지 9천명을 더 증원해야 하는데, 2016년과 2017년에 각 4500명을 추가로 더 채용해야 되지만, 

9월4일에 예산 부족을 이유로 증원 계획을 2019년까지로 연기했어요.

즉2년동안 9천명 수준의 추가 인력을 충원해야 하지만, 4년간 9천명을 추가하게 됨에 따라 매년 2천여명 정도를 충원하면 되게 되었고, 

2016년에는 1880명을 증원했던 셈이죠. (하지만 실제 채용규모는 3500명 정도 충원도 해야 하므로).

2만명 경찰 증원 계획이 실시 되기 이 전의 한 해 순경 공채 규모는 대략 500~600명 선이었어요.

2012년 경찰채용 시험 일정

이 정도 규모는 되어야 경찰 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인 것이죠.

그러니 2016년도 순경 채용규모는 600명 더하기 1880명인 2480명 정도 대략 2500명 수준의 순경 공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500명 정도의 채용규모는 2013년의 채용규모와 비슷한데요.

간부후보생과 101경비단을 포함해서 7500명 수준의 채용이 이뤄진 올해는 경찰시험이 총 3회 실시되었어요.

하지만 2015년 경찰공무원 시험일정은 예전에 비해서 과하게 많을 정도의 많은 순경 채용이 이뤄졌기 때문에 3회에 걸쳐서 실시 되는 중인데요.

2017년 채용규모가 올해와 같은 3500명 수준이라면 2016년의 경찰공무원 시험일정은 2014년이나 2013년의 경찰공무원시험일정 처럼 

2014년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일정

2013년 경찰공무원 시험일정

3월 10일 전후의 토요일과, 8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필기시험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2016년 시험일정은 다음과 같았죠.

2016년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일정

대체로 비슷한데요.

2017년 경찰공무원 시험일정도 위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입니다.

1차 필기시험은 3월18일(토요일), 2차 필기시험은 9월2일(토요일)에 치뤄지겠죠?

일단 시험공고야 아무때건 나겠지만, 필기시험 일정은 토요일에 대부분 치뤄지기 때문이죠.

채용규모가 올해의 1/3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순경시험 경쟁률은 최소한 2015년의 3배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올해 순경시험 경쟁률은 남자 순경 25:1, 여경 75:1의 경쟁률을 보였어요.

내년 순경 공채 시험의 경쟁률은 아마 이 경쟁률의 3배인 남자경찰 75:1, 여경은 225:1의 경쟁률 쯤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15년 경찰 채용 시험 경쟁률

아 그리고 2017 공무원 봉급인상이 3.5% 인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경찰공무원 봉급 인상율 역시 마찬가지로 3.5% 인상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2016년에는 7급공무원보다 경사 월급이 앞질러서 경찰 처우개선이 조금 이뤄졌죠.

2017년에 6급공무원 월급보다 경위 월급이 더 많아질지 지켜봐야겠네요.

2017 경찰공무원 봉급표 예상. 순경 월급이 150만원이 넘어설 예정이네요. 약간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150만원은 학실히 넘어서겠군요.

일단은 2016 봉급표에 3.5% 더한 표라고 형이 계산해 두었길래 가져왔습니다.

저야 동생이니까...가져와도 뭐라 안하겠지만...제 형이 좀 까칠합디다.

퍼가서 들키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