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글자수세기 프로그램 - 자기소개서,이력서 글자수,맞춤법검사기 체크

Posted by McDude
2019. 7. 23. 18:02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미신이라 해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정성을 쏟게 마련인데요.

자기소개서라든지, 이력서를 작성할 때

"1,000자 이내로 작성하시오"

혹은

"500글자 이상으로 작성하시오"

라는 문구를 보면 왠지 괜히 따라야 할 것 같고, 그걸 안 지키면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오죠.

그래서 일일이 이탈리아 장인이 된 심정으로 한글자한글자 글자 수를 세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죠.

경험해서 지나고 보면 글자수세기 같은 것이 얼마나 쓸데없는 짓인지 뻔히 알지만, 그 상황에서는 그것마저도 조심스러운 심정 어쩌겠어요.

그러니, 쓸데없이 한글자 글자 수를 세고 있지 말고,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에 자기소개의 글을 복사해 넣고 몇 글자인지 글자 수를 세어보세요.

자기소개서의 글자수세기를 위한 프로그램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어쩌다 한 번씩 글자 수를 세야 할 정도라면 (사실 자기소개서도 한번 제대로 써두면, 지원업체가 몇백 개든 회사 이름만 바꾸면 되니까) 굳이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을 설치하지는 마세요.

취업정보사이트인 사람 인의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세요.

설치할 필요 없이 아래의 주소로 접속만 하면 됩니다.

사람인 글자수세기 프로그램 바로 가기

사람 인의 글자수세기 프로그램 사용방법은 간단해요.

사람인의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에서 보라색 박스 안에 자기소개서 글을 Ctrl+C로 복사해서 Ctrl+V로 붙혀넣기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자동으로 공백을 포함한 글자의 개수와 공백을 제외한 글자수가 표시됩니다.

아마 이 글은 다 쓰고 나면 공백제외 글자수가 1,300개쯤 될 것 같네요.

글을 자주 쓰다 보면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대략 본인이 작성한 글의 글자수가 몇 글자나 될지 지레짐작이 옵니다.

딱 그 정도 감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웬만하면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정확히 맞추는 게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으로 글자수 세는 것보다 더 중요하단 건 아시죠?

PS.

저는 나름 수십 명의 직원을 면접으로 뽑아서 회사를 경영해봤었고(망했지만^^), 그 이후에도 취업해서 팀장을 맡으면서 채용하는 직원들의 면접도 진행했지만, 이력서나 자 기소개서의 내용을 보았죠.

"글자 수가 1000글자가 안 되는구나."

혹은

"글자 수가 1,004글자니까 떨어트려야지"

라면서 자기소개서를 읽어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제 주변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자기소개서의 글자 수가 현격히 적어서 뭔가 자기소개를 받았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는다면 문제겠지만 1,000글자 이내라고 제시했다고 그 근처의 글자 수가 아니면 떨어트릴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물론 저 같은 경우에는 가끔 "반드시 MS WORD 파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할 것.HWP 파일 작성자는 서류전형 탈락시킴"

이라는 채용공고를 가끔 올리기는 해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HWP 파일로 이력서를 보내오는 멍청한 것들은 떨어트려 버리죠.

HWP 파일을 이용해서 멍청했다는 게 아니라, 형식과 절차의 최소한의 지침을 무시한 인재는 사람 말귀도 못 알아 처먹는 사람이 아닌 종자라 여기기 때문이죠.

이리 글을 길게 쓴 이유는….

제발 쓸데없는 일에 몰두하지 말고 정작 더 중요한 일에 몰두하시고, 도저히 글자 수 강박증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라는 거죠~

PS2.

글을 다 쓰고 사람인의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에 돌려 보니 딱 1,293글자가 나오는군요.


추가로 맞춤법검사기 사이트 링크로 챙겨봤습니다.

글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맞춤법도 중요하겠죠?

http://spellingcheck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