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변호인이 읽은 불온서적.

"역사란 무엇인가?" 변호인이 읽은 불온서적.

영화 변호인이 관객 650만을 넘기면서 흥행돌풍을 일으키자 덩달아 흥행을 한 책이 있다.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바로 그 책인데, 변호인에서 변호사가 변호할 때 이런 대사를 한다.

“본 변호인은 ‘역사란 무엇인가’를 포함해서 피고인들이 읽었다는 불온서적 10여 권을 오늘 아침 서점에서 사가지고 왔습니다. 시중에서 아무나 살 수 있는 이 책들은 서울대에서 권장도서로 추천도 했습니다. 이 책들이 불온서적이면 대한민국 최고 대학이라 카는 데도 불온단체라 이 얘깁니까?” 

역사가 오롯이 보수적인 관점이라 생각하는 상식을 깨는 책...역사를 진보의 무기로 만든책...

그때문에 불온서적으로 분류되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