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수소폭탄 실험 수소폭탄보유국, 증폭핵분열탄, 수폭 위력 수소폭탄원리 수소탄 방사능

Posted by McDude
2017. 9. 4. 22:43

2016년 1월 6일 아침 10시30분 

세계각국의 지진관측소에서는 규모 5.0의 북한 지진을 감지했다.

그리고 2017년 9월. 

규모 5.6의 지진파가 또 관측되었다. 

북한 6차 핵실험!

곧이어 이 북한 지진은 인공지진이며, 핵실험인 것으로 밝혀졌고, 

북한은 중앙방송을 통해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6년의 핵실험에서 북한 수소폭탄 위력이 

널리 알려진 수소폭탄의 위력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 

수소폭탄의 전단계인 증폭핵분열탄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2017년의 북핵실험은 고스란히 수소탄 위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증폭핵분열탄

북한은 자기네 수소탄이 방사능이 거의 없는 친환경적인 수소탄이라고 발표했다.

수소폭탄 원리.

핵폭탄이라고 알려져 있는 원자력폭탄 원자탄은 

기본적으로 무거운 원소인 우라늄이나 플라트늄의 핵분열 에너지를 

단기간에 반응시킴으로써 에너지를 방출하여 폭발력을 얻는다.

이 핵분열 반응에서 다량의 방사능이 조사되어, 방사능오염을 만들게 된다.

핵폭탄의 원리는 질량이 무거워야 핵분열반응이 가속화 되기 때문에, 

임계질량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핵물질을 나누었다가 

일시에 합쳐서 임계질량이상으로 만들어 핵분열을 가속화해서 폭발력을 만든다.

반면에 수소폭탄은 핵분열이 아닌, 정반대로 가장 가벼운 원소인 수소의 핵을 융합시킬 때 나오는 핵융합 에너지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핵융합은 고온,고열,고압에서 반응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방아쇠로 핵폭탄을 사용하게 된다.

아무 수소나 고열, 고온에 놓인다고 해서 수소폭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중수소나, 삼중수소가 핵융합에 쓰이는데, 액체 상태의 수소를 쓰면 습식 수소폭탄이 된다.

습식의 경우, 장치가 대형화되야 하므로 무기화 하기 힘들다.

반면에 고체형태인 리튬-6을 이용하면 건식으로 수소폭탄 제작이 가능해서 소형화하거나 대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소폭탄의 계열로는 핵융합물질의 외부를 감싸는 물질에 따라 우라늄238을 이용하는 수소폭탄, 우라늄 238대신 코발트로 감싼 코발트탄, 질소화합물을 이용한 질소폭탄 등이 있다.

우라늄238은 기본적으로 핵분열을 하지 않지만, 핵융합시 발생하는 고속중성자에 의해 핵분열하게 되어 우라늄238을 사용하는 수소폭탄은 방사능이 다량발생해서 더러운 폭탄으로 불린다.

수소폭탄은 핵융합이 기초이긴 하지만, 핵폭탄이 트리거 장치로 쓰이기 때문에, 방사능이 발생하긴 한다.

하지만 같은 위력만큼의 핵폭탄 폭발에 비해서는 방사능 낙진이 적은 편이기도 하다.

핵폭탄을 기폭장치로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핵융합만을 이용하는 수소폭탄을 순융합폭탄이라고 한다.

순융합폭탄은 아직 선진국들도 연구단계일뿐 실전 배치된 적이 없다.

수소폭탄 보유국은 공식적으로 핵폭탄 보유국으로 인정받은 상임이사회 국가들이 수소폭탄 보유국이었다.

수폭 보유국은 미국,러시아,중국,프랑스,영국이다.

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 등은 아직 수소폭탄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